전 세계와 함께 하는 하나님의 교회
4월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이 피부색 다른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들은 강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했다. 강의 후 식당에선 저녁 식사 메뉴로 나온 비빔밥 재료들을 고추장과 함께 쓱쓱 비벼 입에넣곤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80억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자며 6대륙 20개국 각계각층 인사들이 하나님의 교회 79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방한했다.
120명가량의 이번 방문단은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다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해외성도방문단은 차수마다 매번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단의 키워드는 ‘희망’이었다.
‘희망챌린지’ 사회공헌활동을 전 지구적으로 전개해 기후위기와 지진, 기근, 전쟁 등 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지구촌에 진정한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초창기 소규모로 진행하던 자원봉사를 1990년대 들어 조직화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때 구조대원들의 끼니를 책임진 무료급식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이후 20여 년간 100여 국가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은 구호·복지·의료·교육·환경 등 다방면에 걸쳐 2만8000회에 달한다.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희망 챌린지 활동'
기자가 방문한 4월 30일은 마침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린 날이었다. 발대식에는 미국·캐나다·칠레·아르헨티나·영국·스페인·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호주·필리핀등지에서 방한한 대학교수·변호사·의사·사업가·경찰·금융분석가·환경분석가 등 79차 방문단을 포함해 약 500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교회가 걸어온 60년을 되새기며 “현재 인류가 겪는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인의 연대와 실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온 인류를 가족으로 품으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사랑이 근간이 될 때 인류가 화합을 이룰 수 있다”며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80억 인류를위한 ‘희망서포터즈’가 되어 이웃과 사회, 전 세계에희망을 나누자”고 격려했다.
희망챌린지 활동은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함께하며 긴급구호, 환경보전, 나무 심기, 소외이웃 지원, 헌혈 등 세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방구조대원인 숀 뱅크스(52, 미국) 씨는 “재난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에게누군가 함께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라며 희망서포터즈 활동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카피라이터 레레보힐 모토펭(34) 씨는 “한두 사람의 힘은작지만 전 세계가 환경보호에 함께한다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자연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중략)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특별기획] 80억 인류 향한 아름다운 동행
한국 찾은 지구촌 리더들 ‘79차 해외성도방문단’
jmagazi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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